이 대표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 외과 교수는 "목 부위에 1.4cm 칼에 찔린 자상이 있었고, 속목 정맥 앞부분이 65% 정도 잘려 있었다"며 "많은 양의 피떡이 고여 있었다. 다행히 동맥 손상이나 식도·기도 손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로 인한 외상 특성상 추가 손상이나 감염, 혈관 수술 뒤 합병증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경과는 조금 더 잘 지켜봐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방문 도중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김모 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다.
이후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 권역별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다가 경정맥 손상으로 인한 대량 출혈이 우려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전원을 했다. 내경정맥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회복 치료 중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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