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 만에 폴란트 수출형 'FA-50GF' 12대의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L 형상으로 개발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폴란드 수출형 FA-50GF는 폴란드 국군의 날(8월 15일) 유럽하늘에 첫 비행을 선보인 이후 라돔에어쇼, 나토데이즈 등 주요 행사에 참가해 폴란드 주력 전투기인 MiG-29를 대체하는 핵심기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향후 폴란드를 마케팅 거점으로 삼고 FA-50의 유럽시장 확대는 물론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를 넘어 항공산업의 본토인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폴란드 FA-50GF 12대의 연내 적기 납품은한국과 폴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 달성할 수 있었다"며 "KAI의 뛰어난 기술 및 생산역량을 기반으로 폴란드와 방산협력을 확대하고 항공전력 강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KAI가 역대 최단기간 납품한 FA-50GF 12대가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 주기장에 일렬로 세워져 있다. KAI 제공
KAI가 역대 최단기간 납품한 FA-50GF 12대가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 주기장에 일렬로 세워져 있다. KA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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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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