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강서구 가덕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왼쪽 목 부위 피습을 당해 바닥에 누워 병원 호송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강서구 가덕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왼쪽 목 부위 피습을 당해 바닥에 누워 병원 호송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습 공격한 남성이 지난달에도 이 대표가 참석한 행사 현장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대상으로 계획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를 습격한 남성 A씨는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 있었다. 당시 A씨는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는 이 대표를 기다리는 인파 속에 있었으며 이 대표와 직접 접촉하지는 못했다.

A씨는 이때에도 이 대표를 공격할 때와 같은 왕관 모양의 띠를 두르고 있었다. A씨는 이 대표의 동선을 따라다녔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실을 SNS로 공유하던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때도 지지자인 척 범행을 계획하고 참석한 듯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를 A씨로부터 습격당해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강서경찰서에서 수사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동기와 계획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유투브 영상에서 목격된 습격 남성[유투브 갈무리]
유투브 영상에서 목격된 습격 남성[유투브 갈무리]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