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1일 제15대 회장으로 임혜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가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임 임 회장은 1985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여성과기인회 이사, 11·12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KIST 미래융합전략센터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1997년 KIST에 입사해 신경과학연구단장,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냈고, 한국뇌신경과학회장,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 과기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과학의 날 대통령 표창(2007년), 과학기술포장(2016년) 등을 수상했다.
임혜원 회장은 "확장을 키워드로 삼아 여성과기인회를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소통,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영향력과 위상을 높여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이와 함께 김현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 김효정 부산대 교수, 이미혜 고려대 교수,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전상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 등 5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는 1993년 창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과학기술인 전문단체로, 대학과 출연연, 공공기관,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동하는 2137명의 이공계 여성과학기술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