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청소년 마약 퇴치 및 재활 치료를 위한 '저스피스 재단' 설립을 공식 발표한 가수 지드래곤이, 22일 법무법인 팀 해단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최근 마약 투약 의혹에 관해 모든 사건이 종결되는 모양새다.



지난 22일 지드래곤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의 한 관계자는 SNS를 통해 지드래곤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가진 팀 해단식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해단식은 약 세 달간 경찰 조사를 받았던 지드래곤의 '혐의없음' 결과에 대한 축하 모임의 성격.



공개된 사진 속 해단식 현수막에는 '사필귀정'(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이라는 고사성어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드래곤 드림팀 해단식'이라고 표현하며 지드래곤과 그를 변호한 법무법인 팀의 친밀도와 성과를 높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드래곤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현수막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고. 해단식에는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도 자리해 함께 기쁨을 나눴다. 지드래곤도 법무법인 팀의 관계자들과 격한 포옹을 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25일 청소년 마약 퇴치 및 재활 치료를 위한 '저스피스 재단' 설립을 발표하며 3억 원을 기부했다. 재단의 이름은 justice(정의)와 peace(평화)를 합친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으로 정했다.



2024년에는 가수 활동도 예고한 상태다.



박성기기자 watne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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