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의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로 이전상장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건설, 금속, 의류 등 전통 제조업부터 바이오, IT(정보기술) 솔루션 등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코넥스 시장을 통해 자본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더불어 코넥스 상장에 소극적이던 대형 증권사들도 최근 코넥스 상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코넥스 시장 지정자문인으로 활동하는 증권사는 현재 21개사로 늘었다.
올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은 7개사로 지난해(6개사)보다 1개사가 늘었으며, 현재 4개사 이전상장을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이노진, 토마토시스템, 프로티아(구 프로테옴텍), 시큐센, 빅텐츠, 에스엘에스바이오. 유투바이오가 올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지난해 도입한 이전상장 컨설팅 제도가 코넥스 기업들의 역량 증진을 지원하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는 게 거래소 측의 평가다.
이달에도 지난 22일 신규상장을 신청한 세븐브로이맥주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코넥스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내년에도 신규 상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규 상장 확대 분위기가 유동성 확대와 가격발견 기능 제고를 통해 코넥스 시장 본연의 기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주주 지분분산 유도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