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본부장은 KB국민인증서 기반 본인확인서비스 시행과 본인확인 기능을 활용해 디지털 공공서비스 개방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은 구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에 앞서 2019년 자체 민간인증서인 KB국민인증서를 일찌감치 구축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간편인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국세청 홈택스에 인증서비스 제공을 첫 시작으로 외부 사용처 확장을 위한 3가지 정부 라이선스(전자서명인증사업자·본인확인기관·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모두 획득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KB금융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480여 사이트에서 KB국민인증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 본부장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및 본인확인기관 라이선스를 획득할 때마다 금융당국과의 승인관련 절차를 앞장서 추진, 타 은행들이 전자서명서비스와 인증서 기반 본인확인서비스를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국민인증서는 2019년 서비스 시행 이후 꾸준히 성장해 이달 초 1400만명의 고객을 돌파했다. 본인확인서비스 이용 동의도 1년 만에 1320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인증서는 KB스타뱅킹 이체뿐만 아니라 비대면 가계대출 신청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가오는 홈택스 2023년 귀속 연말정산서비스도 KB국민인증서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박 본부장은 "앞으로 본인확인서비스의 신뢰 유지와 이를 바탕으로 한 공공서비스의 접점 채널 확산과 편의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 '국민지갑 플랫폼'을 선보였다. 일상생활 속 사용빈도가 높은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제공하는 등 편리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임에 따라 출시 14개월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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