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자사의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로 TDF는 국내외 주식·채권에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운용사인 올스프링자산운용(전 웰스파고자산운용)과 협업을 통해 운용한다.18일 기준 하나로 TDF의 설정액은 1003억원, 순자산은 1172억원이다.
특히 원화·달러·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에 분산투자하고 주식이나 채권 등 다양한 자산·지역에 배분해 변동성이 큰 해외주식에 적극적인 위험 관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컸던 2021년에도 우수한 리스크 관리 능력으로 주요 TD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3년 연초 후 수익률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나로 TDF의 연초 후 수익률은 12월 13일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2030 12.61% △2035 14.04% △2040 14.87% 등 각 빈티지별 1위를 차지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TDF 수탁고 연간 증가율은 61.5%로 주요 운용사 중 가장 높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주요 운용사 중 유일한 글로벌 운용사의 합작사로 세계 각지의 정보와 전문 지식을 활용한 리서치와 펀드 애널리스트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박동우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TDF 후발주자로서 늦은 출발을 했으나 디폴트옵션 도입 후 하나로 TDF의 우수한 성과가 부각되며 퇴직연금 클래스로 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