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뉴시티프로젝트특위, 경기 구리시 서울편입用 관할변경 특별법 19일 발의
특별자치시 도입 지방자치법 개정안, 메가시티 지정시 지원 명문화한 특별법도
하남시 서울편입엔 "지자체와 협의" 여지 둬…19일 수도권 당협위원장 의견수렴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이 지난 12월7일 오후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면담 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 서울 편입론에서 출발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는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도 서울에 편입시키는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특위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제6차 회의를 마친 뒤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경태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특위 차원에서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시키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구리시도 편입 대상 지역으로 명시한 경기-서울 관할 변경 특별법 추가 발의는 오는 19일 이뤄진다.
조 위원장은 "메가시티 개념이 대한민국 최초로 들어가고 '자치 특별광역시' 설치 조항을 신설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지역·지방의 메가시티가 되는 도시를 지원하는 '광역시·도 등 통합 및 관할구역 변경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도 19일 발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확대를 통한 뉴시티와 지방 메가시티 추진을 병행하면서, 전임 김기현 당대표 체제에서의 동력을 되살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남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선 "하남은 지방자치단체와 좀 더 협의를 거친 다음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메가시티를 통해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고 청년들이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특위는 19일 3개 법안 발의와 함께,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을 만나 논의하는 일정도 갖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특별자치시 도입 지방자치법 개정안, 메가시티 지정시 지원 명문화한 특별법도
하남시 서울편입엔 "지자체와 협의" 여지 둬…19일 수도권 당협위원장 의견수렴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특위 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제6차 회의를 마친 뒤 "김포시에 이어 구리시를 서울에 편입시키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경태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특위 차원에서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시키는 내용의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구리시도 편입 대상 지역으로 명시한 경기-서울 관할 변경 특별법 추가 발의는 오는 19일 이뤄진다.
조 위원장은 "메가시티 개념이 대한민국 최초로 들어가고 '자치 특별광역시' 설치 조항을 신설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지역·지방의 메가시티가 되는 도시를 지원하는 '광역시·도 등 통합 및 관할구역 변경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도 19일 발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확대를 통한 뉴시티와 지방 메가시티 추진을 병행하면서, 전임 김기현 당대표 체제에서의 동력을 되살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남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선 "하남은 지방자치단체와 좀 더 협의를 거친 다음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메가시티를 통해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고 청년들이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강조했다. 특위는 19일 3개 법안 발의와 함께,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을 만나 논의하는 일정도 갖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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