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그동안 여러 경로로 李측에 신당 창당보단 국민의힘과 힘 합쳐 총선에 임하자는 의지 전달했다…신당 참여는 낭설"
지난 2022년 5월9일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상임선대위원장(오른쪽)과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지난 2022년 5월9일 국민의힘 이준석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상임선대위원장(오른쪽)과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는 13일 대표직 사퇴를 선언하기에 앞서 이준석 전 당대표를 만난 이유로 "신당 창당과 관련한 당내 여러 우려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기현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대표직 사퇴 선언문을 게재한 데 이어, 추가로 올린 글에서 "오늘 오전 이준석 전 대표와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저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이 전 대표 측에게 신당 창당보단 국민의힘과 함께 힘을 합쳐 총선에 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 의지를 전달해 왔다"고 했다.

이어 "그 일련의 과정 속에서 오늘 만남이 이뤄진 것"이라며 "제가 '이준석 신당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낭설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는 "오히려 오늘 신당 창당을 만류했다"며 "저는 한번도 탈당한 적 없는 골수 뿌리 당원이다. 당이 분열돼선 안 되고, 신당 참여 생각도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KBS특집 1라디오 오늘에서 '국민의힘 잔류 가능성' 질문을 받고 "없다고 본다"며 "기대하지도 예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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