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인수작업 완료…데이터·AI 신사업 확장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가 SK네트웍스 계열사로의 편입을 마무리하고 명재호(사진) 대표 체제로 제2의 창업에 나섰다.
엔코아는 이화식 대표에 이어 명재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엔코아가 SK네트웍스에 편입된 후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내년 1월 공식 취임하는 명재호 대표는 선경인더스트리와 SK C&C를 거쳐 엔코아 창업 초기인 1998년부터 회사에 몸담으면서 데이터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을 주도해 왔다.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사업 기획부터 수행까지 사업 전반을 현장에서 이끌어 온 베테랑이다. IT와 데이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AI를 키워드로 하는 신규 사업을 중심으로 엔코아3.0 시대를 이끌게 된다.
1997년 데이터 컨설팅을 중심으로 창업한 엔코아는 이후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면서 '데이터웨어'라는 브랜드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기업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면서, 내년부터 기존 비즈니스에 AI(인공지능)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 실무 중심의 핵심 인력을 전면 배치한다.
기존 비즈니스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조직도 대거 개편한다. 사업조직은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연구소·사업지원실·DT사업부·DG&AI사업부·솔루션 사업부·블록체인사업부·HRD사업부로 세분화된다. 효율적인 전사 경영과 신성장동력 발굴, 영업마케팅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실·전략기획실·영업마케팅실이 신설된다. 조직은 세분화되지만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국내외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명재호 대표는 "지난 26년간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국내 데이터 시장을 이끌어온 데 이어 이제 SK네트웍스의 계열사로 시너지를 기대하며 보다 확장된 비즈니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IT교육 사업의 체질 강화는 물론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 AI 활용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가장 잘 아는 기업으로서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겠다. 기술력과 맨파워, 다각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체급을 키움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