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의 '1호 인재'로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를 영입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1일 박 변호사를 시작으로 영입인재를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박 변호사는 현재 기후환경단체인 사단법인 플랜 1.5에서 기후·환경 관련 공익 활동을 해왔고,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서는 석탄발전 퇴출과 재생에너지 확대 관련 환경활동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 감사도 맡고 있다. 에너지전환포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고문,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환 의원이 자문위원이다.

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고 환경대학원에서 석사 수료, 스웨덴 룬드대학교에서 환경 경영 및 정책 석사 학위를 받는 등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다.

변호사로서는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 에코프론티어 선임연구원 등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8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하정훈 대한 소아청소년 개원의사회 부회장, 북한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지원) 대표, 구자룡 변호사 등 5명을 영입인재로 발표한 바 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박지혜 변호사
박지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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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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