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신임 대표에 이명순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내정

SGI서울보증 신임 대표이사에 이명순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SGI서울보증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8일 대표이사 후보 경정을 위한 최종 위원회를 열고 이 전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대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국제개발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6회)를 거쳐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 증선위 상임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이사회 결의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승인절차를 거쳐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 2일부터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