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웹드라마 '오르막길' 전편이 지난 1일 첫 공개됐다.

웹드라마 '오르막길'은 삼방동의 고즈넉한 풍경과 느리지만 확실하게 방향성을 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관조하며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는 옴니버스 로드 무비다.

삼방동으로 취재를 온 10년차 기획자 지혜(리단 분)와 그와 부딪히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 준석(김우진 분), 지혜의 상사이자 젠틀한 카리스마를 가진 준배(배문수 분)가 그 주인공이다.

드라마는 삶의 방향을 잃고 지쳐버린 청춘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주인공 지혜가 삼방동이라는 공간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는지 천천히 따라가며 마음의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삼방동 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제작됐다. 삼방동에 위치한 극단 이루마 소속 배우들이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혜'역을 맡은 배우 리단은 드라마 '연모', '공작도시'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준석' 역을 맡은 배우 김우진은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내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총 10화로 제작된 이번 웹드라마는 김해 도시재생 TV 유튜브 채널 및 삼방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김해시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는 (사)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이트 및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승현기자 seung010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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