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野, 정쟁용 특검 벼르고 있어" 윤재옥 "절대권력 남용하는 민주당 막을 수 있는 건 국민밖에 없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추진 실패와 '쌍특검' 추진에 대해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정쟁용 특검을 하고 있는데 보통의 이성과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행태"라며 "역사적으로 이렇게 무도한 야당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당리당락만을 위해 입법권을 난폭하게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맡은 바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국무위원을 향해서는 무분별한 탄핵으로 겁박을 일삼고 갈등을 촉발하는 법안들을 무리하게 강행하면서 불가피한 재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제2·3의 방통위원장을 탄핵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서는 다 끌어들여 모두 책임지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정작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판결문에 명시된 불법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한다"며 "민주당은 총선을 위한 정치적 술수를 강행할 게 아니라 반성이 우선이다. 판결문 혐의에 대해 이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석고대죄부터 하라"고 꼬집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 추진과 관련해 "민주당 절대권력 남용의 정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 75년 헌정사에서 탄핵소추권이라는 것을 정쟁과 정략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무도한 정당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위헌행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