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 상장 기념식. 한국거래소 제공.
에코프로머티 상장 기념식. 한국거래소 제공.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에코프로머티(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28일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전거래일 대비 1만2700원(10.19%) 내린 1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7조5937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47위다.

이날 12만20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에코프로머티는 이날부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다고 전일 공시됐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후에도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고 지정일 직전 거래일의 주가보다 높은 경우 1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투자경고 종목은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으며 매수 시 위탁 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한다.

앞서 거래소는 에코프로머티의 주가가 급등하자 시장경보제도에 따라 에코프로머티의 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예고하고 22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후에도 추가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으며 투자위험 종목 지정 당일 1일간 거래가 정지된다. 이후에도 주가가 지정일 전일 주가보다 3일 연속 높은 경우 추가로 1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