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주도할 것"

더존비즈온은 23~25일 부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강원도와 참가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 기업의 가치를 담은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박람회에서 강원도와 함께 공공·의료부문 혁신 플랫폼과 실제 지자체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공공분야 업무혁신을 위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위하고 V'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통합 운영을 위한 'ML옵스 플랫폼' △의료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국민 중심의 지자체 행정 서비스 플랫폼 '우리도' 등을 알렸다.

공공기관 업무혁신 도구인 위하고 V는 타 기관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와 클라우드 스토리지, 웹오피스 등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으로 보안성도 갖췄다.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AI 통합 운영을 위한

'ML옵스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적재부터 분석, 시각화를 통한 활용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서비스다. 데이터 관련 작업의 모든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자동화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며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우리도는 각종 비대면 행정·경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 디지털 행정플랫폼이다. 차세대 신원인증 및 공공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강원도 디지털 도민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의료데이터를 수집·변환·연계·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병원 간 시스템 표준화 미비와 법제도적 한계, 데이터 입·반출 문제 등을 해소하고 의료데이터 기반 혁신을 뒷받침한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HIMSS)의 데이터 분석 역량의 성숙도 평가에서 'AMAM 스테이지6'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행사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표창도 받았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에 부합하는 혁신사례를 내놓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공공과 민간에 걸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ICT 신기술이 융합된 SaaS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를 보급·확산했다는 평가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표창을 계기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앞당기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SaaS 통합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연계 모델을 확산시켜 국가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