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은 우선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금리를 더 주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총급여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우대금리 1.5%포인트(p)를 받으면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4.3%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2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이며 현행 청약저축과 동일한 수준으로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당정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금리를 최대 4.5%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이 청약통장에 가입하면 주택을 매입할 때 2%대의 저리 대출을 지원해주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중 주담대는 금리 상단이 7%대를 넘어, 8%대를 넘보고 있다.
한편 올들어 분양가가 오르면서 청약통장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약 2575만명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100명이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