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기관·기업·개인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주관,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는 제11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박학용(왼쪽 세번째) 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가 디지털타임스사장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주관,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는 제11회 소프트웨어산업보호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박학용(왼쪽 세번째) 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가 디지털타임스사장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AI(인공지능)가 IT분야뿐 아니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다. 그 근간을 이루는 SW(소프트웨어)의 가치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국내 SW생태계를 보호하고 SW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는 '제11회 SW산업보호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저작권보호원과 SPC(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주관하는 'SW산업보호대상'은 정품 SW 사용문화 정착과 체계적인 SW 자산관리를 실천하는 기관과 기업·개인·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총 26개 기관과 기업, 스타트업, 개인이 문체부 장관상, 행안부 장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디지털타임스 사장상 등을 부문별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우데이타, 핸디소프트, 브이티더블유 등 한국 SW 산업현장을 지켜온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SW 저작권 보호와 정품 사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국내 SW 산업 성장의 주축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가스기술공사, 구미시청, 강원경찰청 등 정부·공공기관·공기업과 관계자들도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등 기술·전문가 단체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야킨, 쭙, 써니마인드, 테라노바 등 디지털 DNA로 무장한 스타트업들도 상을 받았다. 박지석(엘앤에프), 이강구(특허법인 다나), 김태형(다쏘시스템코리아), 김무철(중앙대학교), 정찬원(곰앤컴퍼니), 홍민석(유니온시스템즈) 등 개인도 SW 저작권을 지키고 그 중요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병한 SPC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AI의 기반은 SW에 있다"며 "최근 AI 확산이 본격화되고 클라우드 전환이 이뤄지면 저작권 관련 체계나 이용방식에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SW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기본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체부 장관상은 다우데이타 등 6개 기업·스타트업과 2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행안부 장관상은 문창완 강원경찰청 경감 등 2명의 개인과 함께 기관과 스타트업 각 1곳에 돌아갔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구미시청 등 2개 기관과 2개 기업, 4명의 개인에게 주어졌다. 디지털타임스 사장상은 기업·스타트업 4곳이 차지했고 한국저작권보호원장상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상 시상도 진행됐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SW산업을 보호하는 것은 연관된 모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기제"라며 "올해 누누티비 사건을 계기로 SW·콘텐츠 불법유통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국경을 넘어서도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고, 단속 수사뿐 아니라 인식 제고도 중요하므로 내년 관련 예산을 4배 증액했다"고 밝혔다.한편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은 "SW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하듯 SW 보호·관리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산업발전의 시작점에 서있는 스타트업들의 신청이 점차 늘어나는 등 SW산업보호대상의 영향력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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