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새마을지도자와 청년새마을세대가 함께 새마을운동의 비전과 가치를 새롭게 제시하고, 청년 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 앞에서 새마을운동 정신과 가치에 공감하고, 함께 잘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과 통합', 기후 위기에 맞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실천과 행동', 세계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과 번영은 '우리도 한 번 잘 살아 보세'라는 국민들의 의지와, 하면 된다는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이러한 의지와 신념을 이끌어준 위대한 지도자도 있었다"면서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은 우리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성장과 번영의 토대가 됐다"고 새마을운동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위대한 지도자'는 새마을운동을 주도한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수 십 년째 상시화된 우리나라의 저성장은 심각한 저출산과 사회 갈등을 빚어내고 이로 인해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과거의 비약적 성장을 다시 이뤄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 정신이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사회로 확산돼 국제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수행해 낼 때 우리가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다"며 "새마을 운동이 청년 미래세대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쁘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환영했다. 전국 대학 새마을동아리 연합회와 전국 청년 새마을 연합회가 발족된 것에 의미를 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이 새마을 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새마을운동에 뛰어든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연대를 더욱 튼튼하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회원 여러분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의 주역이 돼달라"며 "저와 정부도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안심순찰대와 고부사랑 고부나들이 활동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최경옥 전남 새마을부녀회장 등 4명에게 새마을훈장, 새마을문고 관리 및 작은도서관 개관 등 공로를 인정받은 김성희 새마을문고중앙회 대구시서구지부회장 등 5명에게 새마을포장 등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측 곽대훈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지부 회장, 정부 측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치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송석준 의원, 대통령실 측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총 7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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