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자곡동 모 빌딩에 있던 남현희의 펜싱아카데미(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는 간판이 내려지고 '엘리트 펜싱클럽'이라는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됐다.
해당 건물 출입구에 있는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라는 영문 간판은 그대로 남아있다. 펜싱 학원 운영자가 남현희에서 다른 사람으로 넘어간 것인지 이름만 바뀐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남현희는 물론 기존 남현희 펜싱 아카데미 관계자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체육교습업의 경우 소관사항이 아닌 까닭에 확인이 어려우며 강남구청 또한 운영자 교체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남현희는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27)의 사기 혐의에 대한 공모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고소인은 남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 대질 조사에도 참여했다.
남씨는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이름 빼고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전청조에게 저 또한 속았고 당했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제일 큰 피해자"라며 "남들은 피해본 것이 돈이지만 나는 돈도 명예도 바닥 나고 가족과 싸움이 일어나고 펜싱 아카데미도 운영 못한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아카데미 SNS에 올라와 있는 남현희(왼쪽)와 전청조씨.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