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여의도 삼익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소유자 총회를 열고 한국토지신탁을 예비 신탁사로 선정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개시 약 한 달 만에 전체 토지등소유자 85%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여의도 삼익 재건축은 한국토지신탁이 여의도에 첫 발을 내디딘 재건축 현장이다. 한국토지신탁은 빠른 사업추진뿐 아니라 꼼꼼한 리스크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토신은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에 발맞춰 인·허가 및 사업 단계별 내부관리강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대내외 시장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사업 수주를 위한 검토뿐 아니라 진행상황에 맞춰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를 사전 공유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관리 정책을 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016년 도시정비법 개정 초기부터 신탁방식 정비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사례를 쌓았다. 사업대행자로 신탁사 최초 입주까지 완료한 첫 대규모 단지(2267가구)인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용운주공 재건축)'가 대표적이다.
올해 7월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은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은 이해 관계자간 갈등을 봉합해 사업추진의 동력을 살린 케이스다.
한국토지신탁은 향후 신속통합기획 주민제안방식을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서울시와 영등포구 및 주민 간 의견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인·허가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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