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네이버에 대해 향후 성장률에는 온라인 광고 시장 회복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익화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9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3분기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의 높은 성장률은 고무적이나 편입효과 제거 및 비용 통제로 성장률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은 2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380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3681억원)에 부합했다.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의 경우 온라인 광고 시장 약세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광고는 전년 대비 9.5% 감소하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역성장이 지속됐다"며 "현재 시장 환경 감안 시 올해 4분기 또한 큰 폭 개선은 힘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커머스의 경우 전년 대비 41.3% 증가하며 양호한 GMV 성장 기반 매출 성장을 유지했다. 4분기부터는 주요 버티컬 커머스의 수수료 인상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다.

핀테크(17%)는 외부결제액 확대, 특히 삼성페이 MST 결제 기능 추가에 힘입어 오프라인 결제액이 고성장했고, 클라우드(30.3%) 부문은 클라우드 플랫폼 매출 인식 변경 효과와 라인웍스 유료 아이디 수익 확대로 크게 성장했으나 매출 인식 변경 효과를 제거할 경우 지난 분기와 유사한 성장률을 달성했다.

2023년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은 31.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4%다. 전거래일 종가는 20만5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 상승여력은 44.13%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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