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아일랜드 대표단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한·아일랜드 경제협력 강화와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한국과 아일랜드 수교 40주년을 맞아 방한한 사이먼 코브니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등 아일랜드 대표단과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 및 주요기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한국과 아일랜드는 좁은 국토와 분단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고도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빠르게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국제사회에서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며 협력하는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이러한 공통점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아일랜드 관계는 더욱 다변화·고도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아일랜드의 경제개혁과 사회적 협약 경험은 한국경제와 노사정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며 "1987년 아일랜드는 경기침체와 고실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정이 합심해 사회연대협약을 체결하고 임금상승, 노사분규, 실업률을 안정시켰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금 한국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중대한 개혁의 기로에 서있다"며 "세제인하 등 친기업적 환경 구축과 노동개혁에 성공한 아일랜드는 한국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들과 기업들이 최선을 다해 유치활동을 하고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아일랜드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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