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김해시는 전날(21일) 오전 7시35분께 한 주무관의 장인의 부고 소식을 김해시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송했다. 김해시 공무원 내부에 공유할 내용이 실수로 김해시민 대상으로 전파된 것이다.
해당 메시지에는 여느 부고와 마찬가지로 빈소 위치와 발인 일자 및 연락처가 기재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조문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안내와 함께 조의금을 보낼 계좌번호도 적혀있다.
이에 김해시는 해당 메시지가 전송된 지 약 3시간 뒤인 지난 21일 10시40분경 정정문자를 발송했다. "'부고알림' 문자는 시스템 오류로 잘못 발송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김해시는 지난 6월에도 한 출생신고자 상대로 사망신고 완료 메시지를 보내, 이에 민원을 제기한 당사자에게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김해시는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때 수기로 직접 입력하다보니 실수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메시지 오발송 사례로는 서울시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시는 지난 5월 31일 오전 6시41분께 서울지역 경계경보 발령과 함께 대피를 촉구하는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고 그로부터 약 22분이 지난 뒤 행정안전부에서 이에 대해 오발령임을 안내하는 등 이른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혼란을 겪은 바 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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