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XR분야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노시뮬레이션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해양방위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 참가해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대호평을 얻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서울 ADEX'에 버넥트와 공동관 형태로 마련된 부스에서 자사의 축적된 버추얼 트레이닝기술력을 활용한 XR기반의 F-16 전술훈련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이노시뮬레이션의 F-16 전술훈련 시뮬레이터는 국내 최초로 단독비행훈련뿐만 아니라 2기 이상의 전투기 기동을 통해 전술훈련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2003년 해병대 상륙돌격형 장갑차(KAAV) 시뮬레이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래로 국방훈련 분야에서 실제와 동일한 상황에서 훈련이 가능한 가상환경을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해군 1, 2, 3 함대에 연속으로 구축하고 있는 함정손상통제훈련 시뮬레이터는 최적의 방수 훈련 시나리오 및 교육 훈련 체계를 구축하여 방수훈련을 통한 함정 승조원 생존능력 향상을 도모한 훈련설비로서 현재 2개소 완료, 1개소 진행 중이며, 2030년까지 3개소가 추가로 구축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아시아국가 해군들과 협상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전투기 비행 훈련에 XR 기술을 접목한 최경량화 전술훈련기는 패스쓰루방식의 최첨단 XR 디바이스를 통해 자신의 손과 발을 보면서 실제와 동일하게 제작된 모형 콕핏과 일체를 이루어 완벽한 가상 조종 환경을 제공한다. XR 디바이스와 매우 콤팩트하게 제작된 가상조종석 콕핏 장비만 갖추면 실내에서 여러 명이 동시에 조종훈련을 할 수 있는 가상 비행환경을 제공한다.
이노시뮬레이션 오중석 이사는 "이노시뮬레이션의 XR 기술 및 최첨단 시뮬레이터 기술이 완벽히 결합되어 실제 상황과 동일한 가상 환경에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높은 훈련효과와 안전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자체 개발한 해당 기술은 국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K-국방의 위력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ADEX'는 한국의 최첨단 항공 및 지상, 해양 무기체계와 세계 각국의 방위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해양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 대한항공, 현대로템, 보잉, 록히드마틴 등 굵직한 국내·외 방위산업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공항에서 개회했다. 특히 많은 국외 방문객들이 참관하는 등 최근 부쩍 높아진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이어진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