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반지하에 거주 중인 세대가 지상층으로 이주하면 월세 20만원을 서울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2년이었던 지원기간이 6년으로 늘어나면서 최대 1440만원까지 월세를 보조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서울시가 월세를 지원하는 특정바우처와 함께 국토부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 최대 8000만원까지 보증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대출한도인 5000만원까지는 무이자, 5000만원 초과시 연 1.2~1.8% 이자로 활용할 수 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준과 구비서류는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반지하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방안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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