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는 자사 대화형 AI(인공지능) '코난 챗봇'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간편등급 CSAP(클라우드서비스보안인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도다. 공공기관에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해부터 심사를 준비, 약 5개월에 걸친 심사를 거쳐 취득했다. 인증일은 지난달 31일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8월까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코난 챗봇'이 NLP(자연어처리) 기반 대화형AI로 고품질 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국세청, 경찰청을 비롯해 SK하이닉스, 롯데정보통신, 국회도서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한 곳에 구축됐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별도의 서비스 플랫폼과 조직, 사업 프로세스를 준비, 연내 B2B와 B2G 대상 SaaS 사업모델을 확산해간다는 계획이다.

도원철 코난테크놀로지 스마트에이전트그룹 상무는 "코난 챗봇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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