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어제가 22대 총선 D-200일…'더 국민 가까이, 더 민심 속으로' 스스로 끊임없는 개혁·정진 필요"
羅, 明 체포안 가결 당일에도 "극단 갈등으로 정치 제역할 못할 때 여당 중진으로서 통합·조정 정치 생각"

나경원(오른쪽) 국민의힘 전 의원은 지난 9월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동작구 사당5동 롯데캐슬 골든포레 앞 육교 및 버스정류장 설치 등 주민 숙원사업을 챙겼다고 전했다. 왼쪽은 박일하 동작구청장.<나경원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나경원(오른쪽) 국민의힘 전 의원은 지난 9월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동작구 사당5동 롯데캐슬 골든포레 앞 육교 및 버스정류장 설치 등 주민 숙원사업을 챙겼다고 전했다. 왼쪽은 박일하 동작구청장.<나경원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난 9월21일 오후 '촛불행동' 단체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지난 9월21일 오후 '촛불행동' 단체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가 구속영장 청구에 따른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대해 "국민의힘도 마냥 좋아라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촌평했다. 민주당이 '포스트 이재명 체제'로 넘어갈 경우 여당도 제22대 총선을 앞둔 고강도 개혁 경쟁을 피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가 '내년 총선 D-200일'이다. 우리 (서울)시·(동작)구의원들과 '홧팅'(화이팅)을 외쳐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권 내부를 향해 "더 국민 가까이, 더 민심 속으로 끊임없는 스스로의 개혁과 정진이 필요할 것"이라고 에둘러 충고했다. 서울 동작구을 원외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활동을 이어온 그는 "어제도 지역을 다니며 지역민들과 함께 했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던 무렵 페이스북 글에서도 당면한 정쟁과는 일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중앙정치 현안을 직접 언급하는 대신 "극단적 갈등으로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이때 여당 중진으로서 통합의 정치, 조정의 정치를 생각한다"며 "동작에 도움되는 정치, 동작 주민에게 이로운 정치를 통해 동작 주민의 행복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20일 동작을 당원교육을 진행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나 전 의원은 '따따부따TV'로 알려진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 원장과 선관위 강사를 통한 정치관계법 강연, 그동안 애써주신 당직자 시상으로 당원교육 시간이 알차게 채워졌다"며 "내년이면 한결같이 동작을 지켜온지 10년이 된다"고 피력하면서 총선 승리 다짐을 전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 따르면 당원교육 행사엔 윤재옥 원내대표도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전날(23일)에도 페이스북에서 동작구 사당5동 롯데캐슬 골든포레 앞 육교 및 버스정류장 설치, 흑석동 원불교 소태산기념관 앞 삼거리 좌회전 신호 신설, 숲 공간 내 황토 맨발걷기장 조성 등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챙겼다고 말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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