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참석자 소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309/2023092402109954083001[1].jpg)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도 불구하고 친명계를 중심으로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 제출을 요구한 것에 대해 "한 줌 흙에 불과한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들이 아무리 버텨봐야 찻잔 속 태풍"이라고 직격했습니다.
김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두고 "벼랑 끝까지 내달은 대한민국의 비정상 상태가 매서운 민심의 힘에 의해 비로소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 수 있는 조그마한 단초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李 체포안 가결에도 잔당들 버텨 안쓰럽다"
김기현, 악순환 고리 끊고 '민생 선의 경쟁' 제안
하지만 그는 "이런 시대정신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성찰 없이 또다시 당권과 공천권을 사수하기 위해 법과 원칙, 국민의 상식을 무시한 채 끝 모를 방탄과 입법 폭주로 민의의 전당을 특정 개인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잔당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안쓰럽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나라 정상화를 향한 도도한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잔당들의 저항은 당랑거철(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일 뿐"이라며 "의석수만 믿고 툭하면 해임하고, 탄핵하고, 방탄을 해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이제는 민생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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