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309/2023092002109954783001[1].jpg)
한인 문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차원에서 미국 뉴욕 맨해튼 삼성 837에서 '한가위 인 뉴욕'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김건희 여사는 "우리는 전쟁을 겪었고, 한때 부산만 남겨놓고 침략자들에게 모든 국토를 유린당했다"며 "전후 폐허에서 우리의 도약은 바로 해양도시 부산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죠.
김건희 여사, 美 뉴욕 산성 837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 행사 참석
전후 폐허서 우리의 도약은 바로 해양도시 부산에서 시작됐다 강조
김 여사는 "부산은 전쟁에서 싸우기 위한 군수품이 들어오는 항구이자, 한국 경제가 커나가는 데 어머니의 탯줄과도 같은 도시였다"며 "한국은 부존자원 없이 원자재를 수입해 생산품을 만들어 수출함으로써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은 우리 경제의 어머니와 같은 도시"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죠.
![김건희 여사가 행사장에 마련된 '부산 포장마차'에서 뉴욕시 관계자, 외신기자들과 함께 떡볶이를 시식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309/2023092002109954783001[2].jpg)
대통령실에서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 여사가 우리 전통문화와 부산의 매력을 알렸다"고 전했는데요. 파란 셔츠에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을 한 김 여사는 손가방에는 하트 문양을 달고 'BUSAN'이 적힌 스카프를 둘렀으며,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키링을 달고 미국을 찾았죠.
美 방문때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키링 달고
행사장 '부산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시식하며 부산 매력 알려
김 여사는 외신기자들과 함께 수제가구, 전통차, 공예품 등 한인 문화 스타트업 팝업과 송편, 수정과 등 추석 음식을 선보인 한가위 팝업 등을 관람했는데요. 김 여사는 또 부산의 음식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산 포장마차'에서 갈비, 해물파전, 떡볶이 등을 시식한 후 "한국보다 더 맛있다"며 엑스포 개최 적임지로서 부산의 매력을 소개했습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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