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사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여덟 번째 교섭을 실시해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은 오는19일 사원총회 투표를 통해 가부결이 결정된다.
노사는 지난 7월 1차 장점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 당시 합의안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생산성 격려금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20만원 등이었다. 다만 53.7%에 달한 반대의견 때문에,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지 못해 끝내 무산됐다.
노사 양측은 이번 교섭안에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과 생산성 격려금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지급 등 내용을 담았다. 내수 판매 부진 및 생산량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20만원 추가 지급, 비즈포인트 11만원 추가 지급,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노력 약속 등도 추가했다.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업계의 파업 우려도 한시적으로 일단락 됐다. 르노는 지난 2021년 전면파업 대 직장폐쇄 등 노사 갈등이 벼랑 끝으로 치달은 바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 내수 판매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회사는 2024년형 QM6 LPG 모델에 최대 3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내린 판매가격만 최대 200만원에 달한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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