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차관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 주최로 열린 2023 홍릉국방포럼 서면 축사에서 "지난 한 해 한미일 안보협력과 우방국과의 국방 협력을 확대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신 차관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비롯한 도발을 지속하며 핵과 미사일 능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은 '전투형 강군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핵·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형 3축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실질적으로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포럼 기조연설을 맡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역시 역내 가장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북한의 도발을 지목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공통의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국가 간에 대응을 조율해야 한다"면서 "한미일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한일, 미일, 한미 등 양자 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6개월 간 6차례 만남을 갖고 한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이 한일중 정상회의 연내 개최를 추진하면서 중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인도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추진 의지를 밝혔다"며 "기시다 총리도 의장국인 한국을 계속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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