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번 주부터 매주 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두고 "새만금 예산을 대폭 삭감 당한 탓에 충격에 빠진 전북부터 방문하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전북도민 여러분께 도대체 어떤 표정으로 무엇이라 변명할지 아주 궁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민생예산을 둘러싼 단독보도가 이어지는 중"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해놓고, 이제와 민생행보를 하겠다니 어이가 없다"고 비꼬았다.

이어 "지역균형발전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예산, 또 '0원'"이라며 "지역서점 지원 예산도 전액 삭감됐다. 전국 750여 개 서점에서 진행되던 지역문화 프로그램이 모두 사라질 예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회적 기업 예산도 60%나 싹둑 잘렸다"며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업계층 고용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중소기업 신규 취업자에게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공제 역시 내년도 신규지원예산은 '0원'"이랴며 "사실상 폐지수순"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기조가 '민생'이라고 강조하는데, 이게 '민생'인가. '민생'이 아니라, '친윤'이 집권여당의 기조 아니냐"며 "해봤자 별 소용도 없어 보이는 당정협의는 도대체 왜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민생 쇼'를 할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민생예산부터 챙기라"며 "'VIP의 격노'가 아니라, 삭감된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민의 격노'부터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고 꼬집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연합뉴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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