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지분 투자를 받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3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거래일 대비 3만4900원(29.93%) 1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맺은 가운데 삼성전자와의 로봇개발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웰스토리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 '휴보'를 비롯해 로봇팔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의 국산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5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조리로봇 전문코너 웰리봇에 이어 급식 조리에 최적화된 로봇팔을 추가 개발하고 이를 급식 사업장에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월과 3월에 걸쳐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99%를 인수했다. 지분율을 59.94%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도 체결해 이를 행사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자회사가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하고 관련 인력을 10배 이상 늘린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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