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포스코DX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650원(1.36%) 오른 4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4% 치솟은 5만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1일부터 8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달 들어서만 38% 이상 오른 상태다.
포스코그룹 계열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포스코DX는 지난 2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폐지 승인안을 오는 10월 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DX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5위 기업이다.
통상 코스피 이전 상장은 호재로 인식된다. 코스닥 시장에 비해 주가 변동성이 줄어드는 데다가 주요 지수 편입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 28일 이사회를 통해 이전상장 추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힌 코스닥 시총 4위 엘앤에프의 경우 이날 7.4% 하락했다.
이 외에도 코스닥 시총 규모 7위 기업인 HLB도 이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서 SK오션플랜트, 비에이치, NICE평가정보 등은 올해 코스피로 이전한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사진 연합뉴스.
장중에는 6.4% 치솟은 5만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1일부터 8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달 들어서만 38% 이상 오른 상태다.
포스코그룹 계열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포스코DX는 지난 2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폐지 승인안을 오는 10월 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포스코DX는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5위 기업이다.
통상 코스피 이전 상장은 호재로 인식된다. 코스닥 시장에 비해 주가 변동성이 줄어드는 데다가 주요 지수 편입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 28일 이사회를 통해 이전상장 추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힌 코스닥 시총 4위 엘앤에프의 경우 이날 7.4% 하락했다.
이 외에도 코스닥 시총 규모 7위 기업인 HLB도 이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앞서 SK오션플랜트, 비에이치, NICE평가정보 등은 올해 코스피로 이전한 바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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