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희망교원을 파견하는 교원교류 정책을 추진한다. 사립학교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기도교육청은 29일 수원 유신고등학교에서 설명회를 열고 사립학교 교원 인사제도의 혁신안인 '경기도교육청형 교원교류' 정책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 정책은 1년 전부터 파견 교사 만족도 조사, 현장 의견 청취, 초빙교 관리자 회의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고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사립학교 226개교(초등학교 3교, 중학교 87교, 고등학교 136교)의 각 대표와 25개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가 참석했으며 각 사립학교 대표뿐만 아니라 일반 교원들도 참석해 사립학교 인사제도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사례 나눔 시간에서 김창수 파주여자고등학교 교감은 타 법인에서 파견 교사 경험담을 "파견 교사 생활은 교직의 전문성을 높인 기간이었다"며, 후배 교사들에게 좋은 제도를 하루빨리 권유하고 싶다고 했다.
한상혁 여주고등학교 교감은 "교원교류 제도에 적극 동참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이고 세밀한 질의를 통해 오는 2024년부터 출발하게 될 경기도교육청형 교원교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는데,도교육청은 사립학교 간의 협력이 교원교류의 핵심이기에 앞으로 지역을 넘어서 경기도 사립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사립학교로 변모하기 위한 첫 단계인 경기도교육청형 교원교류를 최초로 실시하는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원교류에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마련 사립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사립학교 사례를 계속 발굴해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김춘성기자 kcs8@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