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혈세는 대한민국의 존립과 국익에 기여한 분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SNS에 올린 글인데요. 박민식 장관은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거론하며 "국민의 혈세는 단 한 푼도 반국가적인 인물에게 쓰여선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죠.
광주시, 48억 들여 정율성 역사공원 연내 완료 방침 발표에
국민의 혈세는 대한민국 존립·국익에 기여한 분들에 쓰여야
광주시는 정율성을 한중 우호 교류를 상징하는 인물로 보고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으며, 총 4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공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인데요. 광주 출신인 정율성은 의열단 소속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다가 6·25전쟁 당시 중공군의 일원으로 위문활동을 한 후 중국으로 귀화한 인물이죠.
박 장관은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호남 지역 학도병의 출정식이 개최된 곳인 순천역 광장에 호남의 학도병을 기리는 현충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호남을 빛낸 인물이 수없이 많은데, 굳이 우리에게 총부리를 겨눈 자를 세금을 들여 기념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는데요.
굳이 우리에 총부리 겨눈 자 기념해야 하는 이유 질문에
광주시, 정율성 업적 덕분에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 찾아
박 장관이 강기정 광주시장을 겨냥해 "호국의 성지 호남을 더럽히지 말라"며 "인민군을 인민군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념공세인가, 김일성 나팔수에게 세금쓰지 말라는 게 이념공세인가"라고 비판하자, 강 시장은 "정율성 선생의 삶은 시대의 아픔이자, 그의 업적 덕분에 광주에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아온다"고 반박했습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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