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식장에서 신종 사기 사례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축의금을 잘못 냈다고 돌려달라고 했지만 정작 그 축의금을 낸 당사자가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다.

2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요즘 결혼식장에서 자주 출몰한다는 축의금 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어제 강남에서 사촌형의 결혼식 축의금을 접수하고 있었다"며 "한참 사람이 많을 때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축의금 액수를 잘못 냈다고 '김xx' 적혀있는 봉투를 다시 돌려달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찾아보니 그 이름이 진짜 있었다"며 "다시 돌려주려고 하는데 순간 느낌이 이상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래서 혹시 민증을 보여줄 수 있냐고 하니까 '그게 지금 어떻게 있냐며 사라지더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후에 축의금 돌려달라는 사람 10명 정도 왔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누군가 작성하는 것을 슬쩍 보고 그런것 아니냐", "잘 모르는 집안 어른이 도와주는 척 하며 돈 빼가는 경우도 있다"며 "이제 축의금도 이체 해야 하는 세상이 왔다", "20년 전에도 있었던 수법"이라고 반응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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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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