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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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연속 감소하던 생산자물가가 지난달 오름세로 돌아섰다. 경제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에따르면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6월(119.77)보다 0.3% 높은120.14(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집중호우로 농산물이 크게 오르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휴가철 수요 등으로 서비스(음식 및 숙박 등)가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

1년 전인 2022년 7월과 비교해선 0.2% 낮다. 지난해 유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이어진 탓이다.

전월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수산물(-4.2%), 화학제품(-0.6%), 주택용전력(-12.7%) 등이 내렸다. 하지만 농산물(10.6%), 축산물(0.8%)과 석탄 및 석유제품(3.7%) 등이 올랐다. 서비스업 가운데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5%) 등도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3% 낮아졌다. 최종재(0.4%)가 올랐으나 원재료(-1.4%), 중간재(-0.5%)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7월 총산출물가지수의 경우 공산품(-0.2%)이 내렸으나 농림수산품(4.6%), 서비스(0.3%) 등이 올라 6월보다 0.1% 상승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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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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