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치안 역량 강화를 포함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경제와 민생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잇따르는 흉악범죄와 관련해 대책을 강화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최근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무작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흉기난동과 성폭행 등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4~18일 동안 범죄 우려가 큰 다중밀집장소 4만7260곳을 순찰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흉기 관련 범죄 227건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20건은 살인미수·예비 혐의, 113건은 특수상해·협박·폭행 등 혐의로 입건됐다. 검거자 중 46명은 특수상해·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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