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인사말에서 "미디어·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2008년 방송통신 융합에 대응하고자 방통위가 설립되고 IPTV 출범, 종편·보도PP 승인 등 새 경쟁체계가 도입된 이후 15년간 관련 법·제도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새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미디어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영방송의 이름에 걸맞게 재원 운영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공영방송으로서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는 또한 포털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도 강조했다. 그는 "가짜뉴스 확산, 포털 알고리즘의 편향성 등 새 형태의 피해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이제는 뉴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정보가 포털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반영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법·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따라 자율성과 혁신성은 살리되 이용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조화있는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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