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X(구 트위터)등 소셜미디어에는 "하와이 산불에서 살아남은 레드하우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장이 퍼졌다. 산불 화재가 일어난 하와이 마우이섬의 한 주택가를 상공에서 찍은 것인데, 빨간 지붕을 한 집 한 채만 멀쩡한 모습이다. 이 집은 일명 '레드 하우스'라 불리운다.
사진이 확산 되면서 네티즌들에게 되었다. 모든 집들이 불에 타 폐허가 되어 형태조차 남아있지 않지만 레드하우스는 빨간 지붕 뿐만 아니라 하얀색 외벽과 초록색 테라스까지 그을린 자국조차 보이지 않았다.
홀로 멀쩡히 살아남은 이유에 대해 집주인인 패티 타무라(67)는 "이 지역 대다수의 집들이 나무로 지어졌지만 우리 집은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만들어졌다"며 "과거 할아버지는 나무가 건조돼 썩는 것과 벌레로부터 견디도록 시멘트를 사용했다. 1950년 대 할아버지가 무엇이든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지은 선견지명 덕에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하와이 산불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111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신원을 알수 없을 정도로 타버린 시신에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경우는 10명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로 인한 부상자도 100명을 훌쩍 넘었다.
조서현기자 rlayan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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