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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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일 오전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년 1개월 만에 최저인 2.3%를 기록했다. 지난 6월(2.7%)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였다.

김 부총재보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집중호우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폭염 등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던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예상대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개인서비스물가 오름폭이 점차 축소되면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초 예상대로 8월부터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완만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국제유가 추이, 기상여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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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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