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년간 1027건의 규제를 개선해 약 70조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추진단장인 한덕수 총리를 중심으로, 전직공무원·연구기관·경제단체 등 민관연과 33명의 장차관급 자문단이 힘을 합친 결과다. 추진단은 1년간 18회에 걸쳐 전체회의를 개최했고,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 횟수는 561회에 이른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직공무원의 경험이 비밀병기"라고 전했다. 추진단에 소속된 인사들은 중앙부처 고위공무원(1~2급) 18명, 간부급(3~4급) 공무원 46명, 지자체 고위공무원 4명, 간부급 공무원 2명 등으로 총 공직 경험이 약 2300년에 이른다.
이들은 오랜 기간 동안 각 부처에 재직하면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규제를 직접 만들어 봤다. 따라서 불합리한 규제를 어떻게 손봐야 할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갈등은 어디서 비롯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를 누구보다 잘 안다는 것이다. 여기에 추진단은 ICT 등 신산업, 환경, 중소벤처 등에 전문성을 가진 전직공무원 15명을 충원했다. 새로 충원된 인원의 경력도 500년에 가까워, 도합 2800년 경력의 추진단원이 꾸려졌다.
앞으로는 △인구위기 대응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외국인규제 정비 △공유숙박 제도 개선 △게임산업 활성화 △공공 소프트웨어 규제개선 △국제관광수지 개선을 위한 규제완화 △지방대 경쟁력 강화 △각종 영향평가 합리화 △초고령 사회·지방소멸 대응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개선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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