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국민들은 85%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어” 주장 “그러나 日에서는 현재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많이 높지 않은 실정” 연대 외쳐 “(각 국) 정부여당이 충분한 설명 없이 뒤에서 ‘머니 커넥션’ 통해 이러한 짓들을 자행하는 것에 반대” “방사능 문제, 바다에 버린다고 희석되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 총량은 변함 없어” “새에게도 바람에도 지구 전체의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리 모두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바다와 같이 사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이런 행태 막아야”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디지털타임스 DB, 리아 유튜브>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 <리아 유튜브>
"문화 외교로 세상에 우뚝 서는 그날까지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 포스터를 직접 공개했던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이번엔 일본 외무성까지 찾아가 한일연대집회에 직접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가수 리아는 전날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본 외무성 앞 한일연대집회 풀버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라는 제하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집회에서 리아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가수 리아"라면서 "지금은 한국에서 '촛불연대'라는 시민단체의 대표를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 한국 국민들은 85%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에서는 현재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많이 높지 않은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도 마찬가지고 일본도 마찬가지고 (각 국) 정부여당이 충분한 설명 없이 뒤에서 '머니 커넥션'을 통해 이러한 짓들을 자행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후쿠시마 오염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서 어쩌면 전 세계의 바다가 오염될 수 있다. 방사능 문제는 바다에 버린다고 희석되고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 총량은 변함이 없으며 새에게도 바람에도 지구 전체의 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의사를 밝혔다.
리아는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바다와 같이 사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이러한 생태학적 생물학적 위험이 있는 안전이 걱정되지 않는 이런 행태를 막아야 한다"고 소리쳤다.
또 그는 "지난 토요일 5000명이 넘는 인파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를 위해 위해서 모여서 집회를 했다"며 "한국의 시민들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민들을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며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리아는 "일본의 시민 여러분들 용기를 내시라"면서 "저희가 함께 연대해서 투쟁하고 태평양 도서국 넘어서 미국과 캐나다까지 이르는 호주, 뉴질랜드 그 다음에 피지까지 이르는 모든 사람들이 다 연대해서 함께 투쟁하고 막아내자"고 목에 핏대를 세웠다.
자신의 발언이 끝난 뒤 리아는 팔을 번쩍 든 채 '투쟁'을 약 3차례 외치며 집회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 <리아 유튜브>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리아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일본하고 너무 친해지려고 하는 그런 모습들도 보이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이 굉장히 실망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가) 하는 것마다 전부 국민들이 바라는 것에 반(反)하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정치발언을 쏟아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그것(일본과 친한 외교)뿐만 아니라, (현 정부가) 사람들(서민들) 힘든 걸 챙기나, 살아가는 걸 챙기나. 부자들은 사실 (소득이) 조금 줄어들어도 살지 않나. (그런데도) 부자들은 세금을 내려준다"면서 "우리(서민)는 전기세에 죽고, 수도세에 죽고. 기름값에 죽고. 요새 기름값은 조금 내렸더만. 민생은 정말 힘들게 가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확실히 신경을 쓰고 있는 건지, 아니면 고속도로를 처가 쪽에 이제 좀 유리하게 해주려고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다"고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을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를 맹폭했다.
리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문제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단순히 이론적으로 자기네들이 맞다고 그러고, 일본 정부는 그 보고서를 받아가지고 자기네들이 방류하겠다고 그러지. 또 우리 정부는 너무 그 편을 들고 있지"라며 "이게(오염수 방류가) 곧 생명의 가치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하고 그리고 온 지구 전체가 의존을 하고 있는 이 바다에 뭔가를 버린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나)"라고 했다.
이어 "세슘이 (기존 수치의) 180배나 검출이 되는 우럭이 잡힌다고 얘기를 한다. 그런 애들(우럭들)이 다 여기 이 땅에서 씻겨 나온 빗물에 의해서 또는 강물, 냇물에 의해서 씻겨 나온 물들이 바다로 흘러가면서 먹은 것이지 않나"라고 피폭당한 우럭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염수까지 지금 자기네들(일본)이 어떻게든 수집을 해가지고 모아놓은 오염수까지 버리겠다고. 그 오염수를 희석을 해도 알프스(ALPS)라는 정화 장비가 고장이 자주 난다는데. 그 고장난 ALPS를 IAEA에 하나도 보고 안 하고"라며 "그래 놓고 ALPS는 굉장히 잘 걸러내는 기계니까, 그런 정수기니까 우리가 쓰면 괜찮다. 나머지는 조금 물에 들어가도 물이 워낙 많기 때문에 희석돼서 괜찮을 거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ALPS의 정화 기능에도 강한 의구심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