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발전은 최근 기후변화로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환경 변화와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전력분야 재난대응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나섰다.
KOMIPO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은 재난관리 통합 시스템으로 △통합적 재난상황관리 △모바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위기단계별 개인행동요령 개별푸시(Push) 기능 △실시간 모바일 상황보고 등 언제 어디서든 신속·정확하게 재난상황을 관리 할 수 있다.
또 디지털 변혁에 따른 재난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모바일 기반의 재난대응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훈련 몰입도 향상과 재난상황별 개인행동요령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통합플랫폼 내에서 앞으로 재난대응 활동들은 지속적인 재난대응 실제사례, 모의훈련 등의 재난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재난대응체계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에너지분야 국가 기반시설로써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재산 피해에 밀접한 만큼 이번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디지털 통합플랫폼을 활용하여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디지털 재난대응훈련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8~9월에 주로 발생하는 풍수해 대응에도 활용하는 등 아날로그 기반의 재난관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