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 노란우산 홍보모델을 선발(포스터)한다. 노란우산은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고, 폐업과 재난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돌려주는 공제 제도로 소기업·소상공인의 '퇴직금' 성격을 띤다. 최근에는 안전망과 혜택과 복지를 전방위 지원하는 '소상공인의 종합플랫폼'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 선발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노란우산 가입자 본인 또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모델에게는 TV 광고 및 유튜브 영상 출연 등 노란우산 홍보활동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홍보모델은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서류심사(1차)와 카메라 테스트(2차), 최종심사(3차)를 거쳐 선정한다. 참가 방법은 이달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개최한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에는 총 1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일반인 홍보모델을 활용해 제작한 TV광고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노란우산 가입자와 가족이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을 들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6주년을 맞은 노란우산은 사장님 4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입자와 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노란우산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포스터 [중기중앙회 제공]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포스터 [중기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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