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독일 지사를 개소하고 CE인증 대응과 첨단대체시험법 공동연구에 나선다.
KCL은 독일 자알란트 주 자르브뤼켄 시에 위치한 KIST 유럽연구소 내 독일지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에 열린 개소식에는 이상욱 부원장 등 KCL 관계자와 KIST 유럽연구소 김수현 소장, 위르겐 바르케 자알란트 주 부총리, 토마스 슉 자알란트 주 경제진흥공사 대표, 안냐 페차우어 잘란트 경제진흥공사 이사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KCL 독일지사는 KIST 유럽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 환경청(EPA)이 2035년까지 동물실험 전면 퇴출을 선언하는 등 동물실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외 화학물질 유해성평가업무 유치 등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발판을 마련한다.
조영태 KCL 원장은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최근 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역 가운데 독일 시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규제 여건의 변화로 인증 획득에 산업계의 어려움이 많다"며 "독일지사 개소를 통해 K의료기기의 수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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