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로부터 예상되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250억원을 자치구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 657억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그러나 작년과 같은 사후 조치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사전 예방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환경변화로 강우량 증가가 일찍부터 예상됨에 따라 지난 5월 하수관로 준설 및 빗물받이 정비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약 3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데 이어 작은 사항까지 세세하게 조치하고 혹시라도 있을 피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결정했따.
자치구별 지원금액은 침수취약지역 및 전년도 재해 상황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된다. 지원된 예산은 자치구별 계획에 따라 시설물 정비, 도로 및 사면 점검 등 피해 예방 비용과 이재민 발생 시 대피시설 설치 등 긴급조치 예산으로 사용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는 각 자치구의 특성에 맞게 시설물 정비 등 폭우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25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치구 지원을 통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